kms 대한수학회

○ 대한수학회(회장 금종해)는 2022년 인공지능과 대학수학 심포지엄(이하 AI 심포지엄)에서 “Math for Action in AI” 주제로 Gilbert Strang 교수 (MIT)를 초청해 수학과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AI 심포지엄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산대학교 공동연구소동에서 8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 이번 AI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속에서의 수학이 갖는 힘과 임팩트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첫날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머신러닝으로 구현하는 기초로부터 수학의 포지셔닝을 재조명하며, 빅데이터의 구축과 저장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미국 MIT 길버트 스트랭 교수의 “Matrix Factorization”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포문은 열고, 문과에서 사용되는 코딩 수학과 수학전공자를 위한 딥러닝 교과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튜토리얼 주제로 실습을 진행한다.

○ 길버트 스트랭 교수의 강의는 MIT 오픈코스웨어(MIT OpenCourseWare) (구독자 404만명)에서 MIT18.06 SC 선형대수학 강의는 약 2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74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행렬 계산 및 응용영역에서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지난 2022년 2월에는 “신경망은 인간수준에서 프로그램 합성 및 Few-Shot학습을 통해 수학문제해결” 공동 발표로 인공지능 연구계의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현 고등과학원 교수)은 “한국 수학계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AI 시대에 발맞춰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학이 어떤 영향을 주고 선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연구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이번 심포지엄을 조직한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은 “한국 기초과학이 급부상한 시기인 만큼 수학 전공자가 아닌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수학이 선도하는 방향을 경험할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 본 심포지엄은 대한수학회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수학과와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인공지능과 대학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